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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흐리로 `쌀쌀`…동해안 `강풍·풍랑`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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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10-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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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연휴의 마지막인 11일 일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동해안(포항, 경주)을 중심으로 내리는 산발적인 빗방울은 약 1시간 이내 모두 그치겠다.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또 동해 남부해상에는 평균 풍속 10~16㎧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6도, 영주 7도, 영양 8도, 상주 9도, 구미 10도, 대구 12도, 포항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김천 23도, 대구·영천 22도, 문경 21도, 울진 20도 등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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