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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코로나19 극복 대구동구청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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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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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숙렬 한국감정원 부원장(왼쪽부터), 배기철 동구청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감정원이 김학규 원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진들의 급여 일부를 반납한 8000만원 상당 금액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동구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원장 이하 임원진들이 지난 4개월간 반납한 월 급여의 30%를 재원으로 활용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동구지역의 긴급지원사업 재원으로 활용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의 의료비, 생계비, 수해 및 화재복구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및 방역물품, 수해복구 성금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임원진의 급여 기부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한숙렬 한국감정원 부원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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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