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류경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장학금 기탁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인국공 노조)이 지난 8일 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인국공 노조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500여명의 노조 조합원이 마련한 기부금 5000만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재단은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 대학생 등과 같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항공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미래 인재인 청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노조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마음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류경민 인국공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가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조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