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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9월 소비자물가 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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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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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지난 9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물가지수는 대구는 15.1%, 경북은 23.8% 각각 크게 상승했으며 배추는 7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북지방통계청의 '9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1로 전월보다 0.9%, 1년 전보다는 0.7% 각각 상승했다. 경북도 105.15으로 0.9%, 0.6% 각각 올랐다.

                     
대구지역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7%, 전년 동월대비 0.7%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월대비 2.7%, 전년동월대비 4.9%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했다.

특히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1%, 1년 전보다 15.1%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6.5%, 전년동월대비 33.2%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도 전월대비 17.9%,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월과 비교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4.4%), 교육(1.8%),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5%), 기타상품 및 서비스(0.4%) 등은 상승했다. 보건은 변동이 없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9%) 오락 및 문화(0.9%) 등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6.9%), 기타상품 및 서비스(2.6%), 보건(1.6%), 의류 및 신발(1.2%) 등은 상승했다. 교통(5.7%), 교육(1.4%), 통신(0.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 성질별 동향에서 상품은 전월대비 2.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7.8%, 전년동월대비 10.6%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7.7%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대비 4.1% 하락했다.

사과(59.2%), 무(38.9%), 배추(38.5%), 토마토(22.3%) 등은 전월과 비교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배추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2.2% 오르며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8%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5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식품은 전월대비 2.9%, 전년동월에 비해 4.9%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1% 상승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2.2% 하락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8.7%, 전년동월대비 36.6%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도 전월대비 22.8%, 전년동월대비 22.5%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사과(86.2%), 배추(63.8%), 무(62.2%), 복숭아(52.9%) 등은 전월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경북도 배추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4.6%),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2%), 교육(1.1%), 기타상품 및 서비스(0.5%) 등은 상승했다. 주류 및 담배는 변동 없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2%), 오락 및 문화(0.9%) 등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8.8%), 의류 및 신발(1.4%), 기타상품 및 서비스(1.4%) 등은 상승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는 변동 없었다. 교통(5.3%), 교육(2.1),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8%) 등은 하락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전국 소비자물가는 1%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 소비자물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며 "상승 동력은 농·축·수산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부터 긴 장마, 태풍 등의 영향과 집중호우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무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신선 채소류가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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