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전도일기자] 경북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405번지 들녘에 조상래, 김선희씨 부부가 동생들과함께 40여동의 하우스에서 기능성 신품종 켄탈로프 멜론이 주렁 주렁 매달려 추석대목을 시작으로 판매를시작해 부농의꿈을 키워가고 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는 파파이야 멜론의 소득불안정에 대체작물로 신품종인 한국형 켄탈로프 멜론을 도입해 고령.운수면 봉평리에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11일 현장에서 기능성 켄탈로프 멜론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관내에서는 이들 삼형제가 처음으로 시험재배하고 있으며 켄탈로프 멜론은 전문지식이나 경력이없으면 종자구입이 어렵다고 한다
 
조상래씨는 우수영농후계자로서 참외 마이스터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켄탈로프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한국형 켄탈로프 멜론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을받고있으며 예로부터 프랑스에서는 포도주.코코아와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을 정도로 정평이 나 있는 과일이다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혈관 건강과 항산화 효과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성 인기 과일로 자리잡고 있다.
 
조상래씨는 앞으로 전망에 대해 "참외에 비해 경영비·노동력이 크게절감되고 1년에2기작 재배가 가능해 타과일보다 소득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