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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추석 연휴 49초마다 119신고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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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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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추석 연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8843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이중 2321건 출동해 1139명을 구조하거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5일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대비 화재출동은 증가한 반면 구조구급출동·구급상담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는 방화추정 등 12건 발생에 인명피해 3명, 재산피해 7103만원이 발생했다. 1년 전보다 일평균 1건 증가, 재산피해 역시 1065만원이 증가했다.

구조 활동은 391건 출동해 77명을 구조했다. 지난 추석보다 일평균 구조인원은 12%(2명) 감소했고 올해 평일(12명) 대비 일평균 25%(3명) 증가했다.

구급 활동은 1769건 출동해 1062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해 보다 일평균 구급출동은 8%(17건), 응급처치 및 이송인원은 8%(18명) 감소했고, 올해 평일 197명 대비 일평균 7.6%(15명) 증가했다.

구급 상담은 2623건으로 지난해 보다 일평균 31%(240건) 감소했다. 병원·약국 안내 80.9%(2121건), 응급처치 및 의료지도 15.1%(397건), 질병상담 4%(105건) 상담을 처리했다.

대구소방은 연휴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벌이고 119상황관리 비상체계를 가동해 각종 신고접수는 물론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안내했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기동순찰과 화재·구조·구급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등 119 의료상담 폭주상황을 대비해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했고 추석 전 구축한 모바일 출동지령시스템을 통해 정전 및 통신장애에 대응해 추석연휴 기간 큰 무리 없이 119 소방정보화시스템이 운영됐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언제나 준비돼 있다”며 “위급상황에는 망설이지 말고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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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