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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4명, 나흘째 두 자릿 수…수도권 35·부산 5·경북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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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10-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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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흘째 두 자릿 수를 유지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0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421명이다.

신규 확진자 64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47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 발생 기준으로 서울이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각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과 충북 각각 1명 등이다. 나머지 9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구로구 △강남구 △관악구 △동작구 △은평구 △강북구 △용산구 △중랑구 △도봉구 등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도봉구에선 집단감염지인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산구 확진자는 서울서초우체국에서 근무를 했다. 우편 배송 업무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강남구에서도 확진자의 가족인 대치동 주민 1명(강남구 274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작구의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내 마트에서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9월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을 했다. 근무 당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랑구에서는 한양초등학교 교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9월28~29일 근무를 했는데 근무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용인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지고 관련 학생 1명이 감염됐다. 용인 대지고·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지난 3일 낮 12시까지 총 9명이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학온동 거주 50대(125번 환자)가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2일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확진됐다.

평택시에선 해외 입국자인 30대(평택 132번)와 40대(평택 133번)가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는 헝가리에서, 40대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각각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449~453번 환자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울산에서는 부산 450번째 확진자의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450번째 확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달 29일 울주군 자택을 방문했는데, 울산시는 이때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가족을 통한 감염 전파 사례 2건이 발생했다. 이중 1건은 중구의 한 간호학원과 관련이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다. 9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8명이 늘어 총 2만1845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67%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2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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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