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남구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동위원장 예은희, 서인교) 지난달 29일, 생신날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케익과 소고기 미역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안부도 살피는 등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생일을 맞은 김할머니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생일을 잊고 지나갈 때가 많은데 오늘은 여러 사람이 축하해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인교 위원장은 "지난해 부터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매달 꾸준히 이어오면서 작은 일에도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마음이 먹먹해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