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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호국 평화·역사·문화·예술 모인 `U자형 칠곡 관광벨트`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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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석 작성일20-09-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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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광석기자] 칠곡군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릫체험형 명품 관광도시릮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칠곡군은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좌우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 'U자형 칠곡 관광벨트'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자형 칠곡 관광벨트'는 칠곡군 최초로 3선에 성공한 백선기 칠곡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12년부터 9년에 걸쳐 이어온 역점 사업이다.
                      
U자형 칠곡 관광벨트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메머드급 복합관광단지로 전체 면적은 약 3㎢로 총사업비는 2000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U자형 관광벨트가 완성되면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맞춤형 체험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 칠곡보 오토캠핑장
   칠곡보 오토캠핑장에는 샤워실 2동(남녀 각 1동), 개수대 3동이 설치됐다.
   캠핑 공간은 특대형 9면, 대형 40면, 중형 20면, 소형 30면 등 다양한 크기별로 모두 99면이 마련돼 있다.
   전기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캠핑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캠핑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캠핑장 이용은 칠곡군청 홈페이지 알림정보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용일 30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
   낙동강과 칠곡보의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강 건너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왜관전적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역사 너울길
   칠곡군은 2017년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에 '낙동강 역사 너울길'을 완공했다. 역사 너울길은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계획한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총 97억원을 투입해 약목면 오토캠핑장에서 기산면 죽전리 제2 왜관교까지 4.5㎞ 구간에 탐방로와 강변데크로드 등을 조성했다.
   주민들의 여가 증진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낙동강 대표 관광 명소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칠곡보 인근에 축구장 크기 2개 면적으로 전국에서 셋째로 큰 야외물놀이장이다. 약목면 낙동강 수변레저공원에 조성된 야외물놀이장은 1만7천㎡ 부지에 성인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롤러볼, 버블워셔, 에어바운스 놀이터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칠곡 호국평화 기념관
   칠곡군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뒤편에 있는 호국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5년 10월 문을 열었다.
   548억원을 들여 23만2천㎡ 터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천48㎡ 규모로 지은 국내 최대 전쟁박물관이다.
   기념관에는 호국전시관,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 입체영상관, 전망대 등이 있다.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호국평화지킴이(주니어레인저) 등 체험행사와 어르신을 위한 문화강좌 호국평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꿀벌나라 테마공원

  2018년 3월 문을 연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꿀벌이 생태계 미치는 영향과 산업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알리고 꿀, 로얄제리, 화분 등의 벌꿀과 관련된 제품의 가공 산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내는 꿀벌홍보관, 꿀벌생태관, 꿀벌공생관, 꿀벌축제관, 창의치유체험관이 야외에는 꿀뜨기체험장, 꿀벌공기방, 꿀벌모형동산이 자리 잡고 있다.
   꿀벌나라 테마공원 개관으로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이자 전국 최대의 아카시 군락지를 보유한 칠곡군의 양봉관련 인프라에 차별화된 스토리가 입혀져 양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됐다.
   평일 평균 200여 명, 주말에는 1천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향사 아트센터
   국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칠곡 출신 향사(香史) 박귀희(1921~1993년) 명창의 교육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9년 10월 향사아트센터를 건립했다.
   240석 규모의 공연장과 교육실, 연습실, 전시관을 갖췄다. 특히 전통문화와 어울리는 한옥구조 디자인으로 국악과 한옥의 조화로운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계절 썰매장
   칠곡군의 호국문화체험지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석적읍 중지리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옆에 칠곡보 사계절 썰매장(이하 썰매장)이 8월 문을 열었다.
   군은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썰매장, 카트 체험장 및 야외 체험장, 쉼터 광장 등 총 37,000㎡ 규모로 조성했다.
   사계절 썰매장은 100M 길이의 슬로프, 10개 레인에 623㎡의 착지풀장을 갖추고 있다.
   사계절 썰매장으로 운영되어 연중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착지풀장 운영으로 시원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단 올해는 코로나19로 착지풀장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 평화분수
   평화분수는 31억 원을 들여 2017년 7월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설계심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55m 높이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고사분수를 비롯해 컬럼분수, 날개분수, 물결분수, 태극분수, 빅아치 분수 등 10개 모양을 만들어 낸다.
   563개 노즐과 314개 LED 조명, 무빙라이트를 갖춰 클래식이나 영화음악 등에 맞춰 오색 무지개 모양 물줄기의 화려한 움직임 연출이 가능하다.
   또 관람석에 형상화된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분수 광장에 비둘기는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인 호국과 평화를 나타낸다.
   특히 6·25전쟁 당시 55일간 계속됐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기 위해 62.5m 길이 분수대에 최고 분사높이를 55m로 설치했다.
윤광석   i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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