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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집 관련 13명 집단감염…교사 성경모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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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9-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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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의 한 데이케어센터에서 20일 오전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에서 총 11명이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0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7.20.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 교사가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아들의 마스크 착용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에서 해당 어린이집은 거실, 화장실 등을 공동사용하고 있었다"며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원아의 마스크 착용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 동대문구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3일 성경모임 참석자 중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성경모임 장소 방문자 중에서도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 1명이 22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3일까지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10명이다.

확진자 13명은 어린이집 관계자 3명, 원생 2명, 가족 3명, 최초 감염자 관련 성경모임 2명, 성경모임장소 방문자 3명이다.

어린이집 근무자와 접촉자 31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12명, 음성은 19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어린이집을 임시폐쇄하고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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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