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3회 DIMF에서 활동한 딤프지기. 사진제공=DIMF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내달 6일까지 제14회 DIMF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를 모집한다.

24일 DIMF에 따르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DIMF가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매년 200명 가량 선발하던 딤프지기는 올해 대폭 축소해 70명 규모로 운영한다.

딤프지기는 공연장 로비와 객석 운영 지원의 역할을 맡아 티켓과 MD 관리 등 뮤지컬이 진행되는 공연장에서 활동할 공연장운영 분야, 축제 현장에서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웹 블로그·SNS 등에 게재하는 홍보(사진·영상)분야, 야외에서 열리는 역동적인 부대행사 현장을 지원할 부대행사/연계행사 분야 등으로 나뉜다.

딤프지기에겐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소정의 일비, 기념품 등과 함께 DIMF 공연 특별 할인과 향후 대구지역 공연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DIMF 최윤정 홍보운영팀장은 "DIMF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가장 큰 동력은 지난 13년간 현장을 밝혀준 딤프지기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뮤지컬도시 대구를 새롭게 채워갈 분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