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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1일 연속 확진자 발생...누적 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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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9-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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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모인 시민들 모습. 사진=독자제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에서 지역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열하루째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황성·용강동 등 주거밀집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88번 확진자(동천동·여·60대)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88명(대구시 통계 1명, 사망 1명 포함)이 됐다. 88번 확진자는 서울지역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명을 시작으로 15일 1명, 16일 4명, 17일 3명, 18일 3명, 19일 3명, 20일 1명, 21일 1명, 22일 1명, 23일 1명, 24일 1명 등 11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감염경로가 불명확하고 n차감염으로 전파된 확진자들이 황성·용강·현곡면 등 주거밀집지역에서 속출하면서 의심환자 수도 다시 많아지고 있다. 24일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검체자)수는 208명이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하루 빨리 감염 고리를 찾아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현재 코로나19 경주시 퇴원자는 64명이며, 격리병상 중인 확진자는 22명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안동·김천·포항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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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