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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종합병원·요양병원·요양시설 등 면회 무기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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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09-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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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성모병원과 세명기독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임성남기자] 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형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면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따라서 포항성모, 세명기독, 포항좋은선린, 에스병원, 포항의료원과 요양병원 28곳, 요양시설 41곳의 면회가 무기한 금지된다.
 
이강덕 시장은 22일 "면회금지 행정명령은 23일부터 지역 의료시스템 붕괴와 시민 안전을 위해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시행한다"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 첫 사망자의 역학조사 결과 감염원이 면회객으로 밝혀진 만큼 환자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면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재명 포항시감염병대응본부장은 "포항에서 지역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종합병원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진료 공백이 불가피해 면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지금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 시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5명이 늘어 누적 148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포항 5명, 경주에서 1명이 나왔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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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