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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1년 선제대응 새로운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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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9-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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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통합신공항 유치를 이뤄낸 여세를 몰아 본격적인 정책 드라이브에 나섰다.
 
  도는 22일 이철우 지사 주재로 '2021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변화된 정책 환경과 내년도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한 분야별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가 신공항 유치를 이뤄냈고, 최근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도 본격화되는 등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가 늘어나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 일자리 등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는 진단 아래,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신공항 건설 연계 프로젝트 ▲미래신산업육성 ▲일자리·소상공인 보호 ▲저출생·고령화·지방소멸 극복 ▲복지·안전 경북 조성 ▲문화관광 스마트화 ▲SOC망 확충 ▲농어업·산림 산업화 ▲환동해 시대 선도 등의 9대 분야에 90개 과제가 보고됐다.
 
  우선, 도는 공항과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발전방안 연구와 2028년 공항 개항에 맞춰 경북의 산업·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꾸고자 '통합신공항 연계산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우선 추진한다.
 
  또 통합신공항 공항신도시(항공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경북 도내 시·군에서 통합신공항과 연결되는 지방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통합신공항 연계 지방도로 조사 용역'실시,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갈등조정협의회(가칭) 구성과 주민상담실도 설치한다.
 
  지난 7일 발표된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를 조기에 구체화시켜 경북의 신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포항 철강산업 고도화 및 미래 첨단소재 클러스터 조성', '경주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충(100MeV→200MeV)',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2019.7월 선정)와 연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등을 우선 추진한다.
 
  또한, 자동차부품 생산벨트(경주~영천~경산), 전자산업(구미), 국가혁신클러스터(김천, e-모빌리티)와 연계한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 벨트 조성'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신규 백신에 대한 수요 증가 대비책으로 백신·신약 전후방 생태계를 구축한다.
 
  일자리 분야는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대표시책인 경북형 고용안정 뉴딜 패키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 뉴딜 등에 대응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창업 공동구역 기반 구축에도 역점을 기울여 나간다.
 
  도는 앞으로 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Two-Track 위에서 이들 과제를 구체화 하고, 대내외 여건과 정부 정책기조에 부합하고, 실효성이 담보된 핵심과제들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는 뉴 노멀의 시대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이러한 파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국가와 지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신공항을 유치한 저력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의 창조 역량을 결집해서 2021년을 새로운 경북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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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