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유통타운` 미래 김천농업의 해답 찾는다... 김천시장 ˝중부물류의 중심지로 육성·발전 시키겠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농산물종합유통타운` 미래 김천농업의 해답 찾는다... 김천시장 ˝중부물류의 중심지로 육성·발전 시키겠다˝

페이지 정보

윤성원 작성일20-09-22 19:08

본문

↑↑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감도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 19의 악재 속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김천시의 샤인머스켓 3톤이 얼마 전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이전에는 김천시가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농산물 꾸러미를 전격 발매해 농 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김충섭 김천시장   
이에 따라, 전국 최고의 과실류 집산지의 강점을 살려 농산물유통과 물류센터가 공존하는'농산물종합유통타운'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은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의 미래변화에 적극 대응해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건강식당 및 테마카페, 전송물류센터, 농촌테마공원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장기 대형프로젝트로 추진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은'농산물유통-물류센터'와'푸드-문화-체험센터'로 구성되며 이는 김천시가 국토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여건과 전국의 과실류주산지라는 강점을 충분히 살려 다가오는 미래 김천농업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신거점,'농산물유통-물류센터'   
   1차적으로 농산물 유통의 기본이 되는 물류센터는'전국 농산물 도매물류'를 중간에서 전송하는 전초기지 역할의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물류가 집중돼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간 물량의 약 20% 이상(약 1조원 규모)이 다시 지방으로 환류되고 있는 불합리하고 모순된 물류시스템을 적극 개선하고 선점해 김천시를 중부물류의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미래발전 프로젝트이다.
   또한, 최근에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온라인 도매거래가 적극 장려되고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중심의 사통팔달 김천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로 소비자들은 산지와 더 가깝게, 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게 돼 미래 신김천농업을 열어갈 수 있는 새로운 물류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본 사업의 세부추진 방안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향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협의했던 김충섭 시장은 지난 9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이재욱 차관과 함께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에 대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건립에 따른 국비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이날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의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며 김천을 농산물 유통의 신거점지역으로 만드는 한편, 국토중심의 김천이 대한민국 농업경제활성화에 선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과 관련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기존 유통센터(APC)와 중복 투자가 될 것을 우려하는 부문에 대해서도 지역농협 산지유통조직들의 사업여건과 현황을 충분히 검토하고 감안해 중복부문은 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산지로서의 로컬푸드 활성화 '푸드-문화 체험센터'
   이와 더불어 김천시는 농산물 소비지가 아닌 산지로서의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은 물론, 이와 연계한 건강식당 및 테마카페,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을 예정 중에 있으며, 농자재판매장, 농촌테마공원 등의 부속시설 건립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대구와 대전 두 개의 지방 거점 광역시의 중간지점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면 많은 방문객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방문객들이 한자리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고 가공해 요리하는 체험을 하며 식사, 농자재 구입, 가족나들이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체험관광지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나, 과학기술을 접목해 건강식품 개발, 요리작업의 자동화, 가상공간에서의 영농체험 등으로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푸드테크(Food-Tech) 기술들을 보여줄 수 있는 체험공간을 함께 조성해 농산물을 단지 먹으며 소비하는 1차적인 수준에서 벗어난 체험하며 즐기는 3차원적인 농산물 문화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 농산물종합유통타운에서 시작되는 100년 먹거리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의 조성은 김천시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현대그린푸드, 현대캐피탈 같은 민간투자자본을 모집해 조인트벤처 방식의 사업성과를 혁신하고 추진방식의 효율성도 함께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김천시는 국토중심, 교통중심이라는 유리한 입지 선정과 과일 주산지의 강점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농산물 물류와 유통의 중추적 기능을 김천에서 충분히 구축 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산업을 만들어나가는 시작이 바로 여기 농산물종합유통타운에서 시작된다고 비전을 전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계획은 중장기적인 계획이라 강조하며 "이를 구체화, 실행화하기 위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고민하고 연구할 부분들이 많다. 저는 물론이고 저와 함께하는 공무원들과 농업관련 각종기관 단체, 지역농업인, 시민들의 창의적인 의견,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하여  대한민국 중부물류의 성공모델이  될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은 김천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라고 명명하고 농업인들과 관련단체는 물론 시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