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 화북초등학교(교장 김태식)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은 영어교육인프라가 취약한 경상북도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명의 원어민교사(Native Speaker)와 함께 체험중심 영어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영어체험버스 내 마련된 이색적인 학습 공간을 활용하여 4개의 체험프로그램(Culture ,  Career , Talent/Market , Story Zone)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 원어민 교사들에 의해 오직 영어로만 수업이 진행되어 참가한 학생들의 말하기, 듣기 능력과 자신감 키워주고 있다.

 학생들은 “4가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진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들을 재미있고 상황에 맞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원어민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김태식 교장은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의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문화를 익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대구경북영어마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