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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규 향토뿌리기업 4개사 인증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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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9-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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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2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올해 신규 지정된 향토뿌리기업 4개사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는 2013년부터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4개사 신규지정으로 향토뿌리기업은 62개사로 늘어났다.
 
올해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향토뿌리기업 7개사, 산업유산 1개소 중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일엔지니어링, △㈜새날테크텍스, △영남요, △의성엿이 2020년 향토뿌리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구일엔지니어링(대표 백승균, 구미시)은 1988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과 산업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TFT LCD, OLED, Flexible Display 및 반도체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생산 공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조설비, 자동검사시스템 등을 개발해 제조현장에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첨단산업 부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새날테크텍스(대표 조정문, 구미시)는 1980년에 선친이 설립한 새날섬유공업사를 모태로 현재 산업용 원단을 생산하고 있는 장수 섬유기업으로,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에어백 원단을 주 생산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03년에는 사이드커튼 에어백 생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생산량 전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센서에 의해 작동되는 인체보호용 에어백 조끼, 헬멧과 방탄복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아라미드 직물을 개발하는 등 첨단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남요(대표 김정옥, 문경시)는 9대째 한국 전통도자기의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사기장 가문이다. 대표인 백산 김정옥 선생(7대)은 1991년 도예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이 되었고 1996년 국가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수기업은 오랜세월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어온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제품개발과 판로확대, 그리고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전통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 장수기업을 발굴해 시대 변화에 맞추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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