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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민의 힘, 역대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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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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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국민의 힘 예산정책협의회'가 오는 23일 오전 8시 올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열린다. 영상회외에서는 ‘대구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논의한다. 전국 지자체중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대구시 주요사업의 정부(안) 반영 현황을 살피고, 국회 단계의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이날 회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지역의원 14명(비례의원 3명 포함)이 참석한다.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홍의락 경제부시장 등 대구시 실국장급 등 22명이 나선다.

협의회는 코로나 19발생현황과 방역대책보고,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및 정책현안보고, 지역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논의될 주요 국비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돼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이 필요한 미래산업 육성사업 분야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사업 분야 등 26건(신규 16건), 1598억원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미래산업 육성 분야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신규, 총 353억원) ▲미래차 디지털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신규, 총 415억원) ▲차세대 전기모터 상용화 기술개발 및 보급확산(신규, 총 157억원)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계속, 총 1170억원) ▲물산업 분산형 테스트베드(계속, 총 154억원)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분야 ▲금호워터폴리스~서북권 산업클러스터 연결도로 건설(신규, 총 478억원), ▲금호워터폴리스~동북권 산업클러스터 연결도로 건설(신규, 총 456억원), ▲제3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신규, 총 395억원), ▲대구행복페이 발행(계속, 총 800억원) 등이다.

국비사업 보고에 이어 대구경북에 꼭 필요한 ▲대경권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설립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과 초실감 한국형 가상휴먼 디지털 융합 의료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통과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화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대구소년원 이전을 법무부 국가사업으로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방재정 여건은 물론 지역경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 또한 녹록치 않지만,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다면 하루속히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구가 재건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팍팍해진 민생을 추스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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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