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옥상 경관 조명 모습. 사진제공=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대구시의 지원으로 서구 중리네거리에 위치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외곽 가로등과 옥상 경관 조명을 신규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중리네거리 주변은 야간 가로등 부족으로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가로등 설치를 통해 주민의 야간통행 불편을 감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시 신청사와 KTX 서대구역 사이의 한 가운데 위치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경관 조명 개선으로 서구의 스카이라인 야경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데도 일조할 전망이다.

중리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는 "기존 공원 산책로와 그 주변이 너무 어두웠는데 이번 가로등 설치 후 밤에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에 설치된 가로등과 옥상 경관 조명은 고효율의 LED 조명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해 온실가스 감축 및 그린 뉴딜 정책에도 부합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가로등 설치로 범죄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설치와 체계적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