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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안동경제 극복… 소상공인 살리기 지원사업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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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9-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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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시장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고 있다.
 
  확진자의 수는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소득감소와 자영업자 폐업위기 등의 경제위기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하며 외환위기 정도의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흘러나온다.
 
  안동시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활성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 사업 등 다양한 융자사업과 함께 안동사랑 상품권 가맹점 지원, 할인기간 연장 등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 골목상권 나들가게   

◆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지원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사업은 총  758건으로 269억2400만 원이 1.5% 고정금리로 지원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선 업체당 1천만 원 긴급대출을 시행하며 총 274건 27억4000만 원이 1.5% 고정금리로 지원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의 3無 정책으로 3% 범위에서 1년간 무이자로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1467건, 380억여 원을 융자 지원했다.
 
  안동시에서도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을 한도로 3%범위 내에서 2년간 무이자로 총 211건, 39억3000만 원이 융자 지원되었다.
 
  또 급증한 융자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1000만원 긴급대출, 소공인특화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054-854-3281)이다.
 
  또, 경북신용보증재단(054-854-3300)에서 소상공인 일반자금, 특화자금, 육성자금 등 다양한 신용 보증사업 상담과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2차 소상공인 대출한도가 2천만 원으로 상향 결정되며 농협 등 시중 12개 은행에서 1차 지원 당시 3천만 원 이하로 대출 받은 소상공인은 추가로 2차 대출을 최대 2천만 원 받을 수 있게 됐다
                    ↑↑ 문화의 거리   

◆ 소상공인 지원 신규 대책 지속 발굴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온라인쇼핑몰 내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쇼핑몰 진출과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V커머스 활용 입점지원, 신선식품 입점지원사업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www.imstar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경영의 어려움으로 폐업 후 취업 또는 재창업 의사가 있는 폐업예정 또는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폐업에서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점포 철거비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054-854-3281)를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다.
                    ↑↑ 안동 시가지   

◆ 안동사랑 상품권 할인기간 연장 - 지역화폐 효과“톡톡”
 
  지역화폐가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4,417개의 업체가 안동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지역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개인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 100만원 한도로 구입할 수 있으며, 연간 한도는 400만원이다.
 
  개인구매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여 누구나 구매할 수 있고 월 구매 한도도 늘려 추석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동사랑 상품권 이용에 대한 보답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다.
 
  또, 안동사랑 상품권 이용활성화를 위해 안동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한 가맹점이 환전한 금액의 6%를 다시 가맹점에 보상했다.
 
  총 1426개소에 1억3900만 원을 지원했다.
 
  안동사랑 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054-840-5306)에서 할 수 있다.

◆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피해 선제 대응
 
 ▲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안동시에서는 5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근로자와 5일 이상 일을 하지 못했거나 월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1인당 월 최대 50만 원을 최대 2개월 간 지원하였다.
 
  총 4992건을 신청 받아 그 중 4207건을 대상자로 결정하여 총 18억8100만 원을 지급하였다.
 
 ▲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
 
  코로나19에 따른 직접적 경영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최소한의 경영안정을 할 수 있도록 점포 재개장 비용 총 1만2508개소에 68억여 원을 지급했다.
 
  유형별로 확진자 방문점포 82개소에 2억4600만 원, 매출총액 50% 이상 감소점포 709개소에 7억900만 원, 그 외 기타 점포 1만1717개소에 58억5800만 원이 지원되었다. 도박, 유흥, 향락 등의 업종은 제외되었다.
 
 ▲ 안동시, 나들가게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서 경쟁력 강화 지속 힘써
 
  2018년 나들가게 육성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안동시가 나들가게로 등록된 62개 점포를 대상으로 3년간 총사업비 8억8천2백만 원을 들여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슈퍼마켓인 나들가게의 시설현대화, 점포환경 및 운영개선, 점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써 왔다.
 
  또, 나들가게 동네슈퍼들이 생필품, 주류, 공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는 주 이용객 조합원 및 준조합원이 물품을 구매하면서 납부한 수수료의 50%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안동시는 착한 임대인 참여자 지원사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세 소상공인 카드매출 수수료 지원, 공설 용상시장 사용료 면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의 노력을 다해왔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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