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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LH 영구임대단지 내 유휴놀이터 주민 복지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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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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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해 1차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에 달서구 '지자체-LH 협력형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희망나눔 통합센터 위치도.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올해 1차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에 달서구 '지자체-LH 협력형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말 처음 도입된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유휴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점단위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시키고자 하는 국가공모사업이다.

시는 올해 4월 24일 달서구 및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를 준비해왔다.

사업내용은 LH 소유 월성주공2단지 내 유휴놀이터에 지상 5층 규모로 건강복지센터, 실버케어센터, 인생이모작센터 및 실내놀이터, 평생교육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생활 SOC 복합시설(희망나눔 통합센터)을 건립하는 것으로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지 일원은 달서구 고령인구의 19.6%(1만3948명), 기초생활수급자의 34.8%(7956명)가 거주해 건강증진, 질병예방, 노인교실, 문화시설 등 생활 SOC 및 관련 서비스가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

시는 LH 소유 임대주택 내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조성해 공공기관 소유 공간을 도심 내 부족한 생활 SOC 지원공간으로 활용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인근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국공립 어린이집, 학산경로당 등 주변 복지시설과도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공기관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는 도심 내 부족한 가용토지를 확보하고 부지매입비 등 사업비를 절감하는 효과로 대구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희망나눔 통합센터 조성을 계기로 다른 공공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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