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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 불…˝점포 20개 소실,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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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9-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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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대원들이 2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0여 개를 태우고 약 3시간 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약 3시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4시32분께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약 10분 뒤인 오전 4시43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소방당국은 오전 4시5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58대와 인력 22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전통시장 및 청과물시장 내 위치한 점포 20개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장 안에 있는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석절 대비 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서울시는 "청량리 전통시장 인근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차량우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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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