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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택시기사 부부 확진…˝탑승객 147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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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9-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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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에서 택시기사(70대 남성)와 그의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택시 운전기사는 발열 등 증상이 있었지만 닷새 동안 택시를 운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구 거주 택시기사인 70대 남성은 지난 7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그 배우자(60대)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 부부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의료원에서 각각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는 의심 증상 발생일 이후 11일까지 4일간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지난 17일 오후 외래 진료를 받으러 대구가톨릭대병원 호흡기내과와 감염내과에 갔던 것도 확인했다.
 
대구시는 택시기사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카드단말기 이용 내역 등을 통해 탑승자 147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 외에도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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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