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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강변 사정동 더 샤프한` 본격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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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9-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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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강변 사정동 더 사프한 아파트 투시도. 강변 사정동 주택조합 제공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 사정동 남천을 품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강변 사정동 더 샤프한 아파트' 건립 사업이 창립총회를 예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산역에서 5분 거리인 사정동 일대에 터를 잡은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A·B형 총 403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경산 정평동 롯데시네마 건물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예정부지 일대는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대구권 광역철도(경산~대구~구미·61.8km)가 2023년 개통될 예정으로 이 광역철도는 경산-동대구-대구-서대구-왜관-사곡-구미 등 7개 역에서 정차하며 20~25분 간격 운행될 계획이다.
   경산시는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도시 간 교류 촉진으로 상당한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산역에서 동대구역까지 8분, 대구역까지 10분 만에 진입하는 등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민과 대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더 샤프한 아파트 단지는 뒤쪽엔 성암산, 앞쪽엔 남천을 바라본다. 확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는 4BAY구조의 판상형 구조로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통풍이 우수하다.
   지상에는 주차공간 대신 넓은 중앙광장·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가구 내부는 스마트폰으로 가전 및 전기, 가스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한 장치들이 도입된다.
   단지는 강변사정동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며 ㈜남주개발·㈜경산아이앤씨가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한다. 현재 97%의 토지 확보를 마친 상태다.
   주택조합 측은 "주목해야 할 점은 업무대행사에서 발행하는 업무보증서"라며 "1군 시공사에서 시공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안정성이 확보돼 있고 추가분담금이 발생하면 업무대행비 50%를 조합사업비로 귀속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했다.
   이는 업무대행사로서 최대한 사업을 안전하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다른 업무대행사와 차별이 되는 항목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오는 19일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며 주택홍보관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해 분담금 납부방법 및 동호수 배정방법 등의 일부 모집 방안을 대폭 수정해 빠른 사업 진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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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