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명절 코로나 잡고 지역경제 되살린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추석명절 코로나 잡고 지역경제 되살린다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0-09-17 20:45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17일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추석 연휴기간 전국적인 인구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도민중심의 맞춤형 추석명절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에 의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추석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4대 분야(뀬방역·의료 뀬경제활성화 뀬안전·교통 뀬생활안정), 12개 중점과제(비상방역체계 및 의료대책, 소비촉진,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수송, 민생안정 등)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경북도는 전국적인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연휴에 대응해 코로나19 제로를 목표로 선제적인 비상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공동명의로 서울 등 수도권 출향인을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해 이번 추석은 고향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9.28~10.11)을 운영해 도민과 귀성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다중집합시설, 봉안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25일에는 도내 전 시·군에서 사회단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및 경북클린안심방역단 합동으로 클린&안심 일제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에도 코로나19 방역 고삐는 늦추지 않는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 대책반을 연휴기간에도 상시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자가격리자를 특별 관리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와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긴급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비대면 소비문화 트렌드에 맞춰 쿠팡, 위메프, 티몬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천여개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쇼핑몰인 '경북세일 페스타 추석 특판전'을 열어  추석맞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통한 경북제품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내고,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구매 서비스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 1천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와 명절 전 각종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지역 영세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 잇따른 태풍피해 등으로 민생과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도민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지친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내고 일터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방역, 경제회복, 민생안정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