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설공단이 트윈데믹(코로나19+독감)을 대비해 전 직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9월 넷째 주부터 10월말까지 임직원 전원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일반직, 공무직, 실버직으로 전 직원 독감 예방접종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이번 독감 예방접종 지원이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 장애인콜택시 등의 운영으로 시민접촉이 잦은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올 가을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 데믹’을 대비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예방접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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