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이달말까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강원, 전북, 충북 등 총 9개 지역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국적 청렴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재단의 반부패·청렴실천 의지를 홍보함으로써 고객들과 소통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학자금지원제도 상담을 받으러 온 학생과 학부모에게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내용을 담은 리플렛과 청렴물티슈를 나눠주며 반부패·청렴 공감대를 조성하고 청렴실천 동참을 유도한다.

재단은 국민생활 속에서 청렴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상담센터 출입문에 ‘민원인께서 가져오시는 선물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의 마음만 받겠습니다’라는 부정청탁· 금품수수 금지 안내문을 게시하고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신고 안내 리플렛을 배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사가 위치한 대구시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해 공공재정환수법의 안정적 정착과 청렴한 장학금 수혜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