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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돌봄협회, 경주 나산서원 피해복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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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9-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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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재돌봄협회 숙련 교육생 등이 나산서원 기와 지붕을 복구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 복원·정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국문화재돌봄협회는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경주 양남 나산리에 위치한 나산서원이 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관리대상이 아니어서 복구예산 확보와 보수인력 지원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나산서원에 문화재돌봄 전문교육 번와 고급과정에 참여한 숙련된 교육생 17명, 강사, 운영진 등을 투입해 현장 실무교육과 함께 문화재 훼손 복구작업을 펼쳤다.  
나산서원은 단종복위 운동에 가담한 조선 전기의 문신 김문기를 배향하는 곳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나산서원 김진선 문장은 “비지정문화재라서 예산확보 등 태풍피해 복구가 여의치 않았는데 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전문가들을 투입해주어 너무 고맙다”라고 했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김귀백 교육생은 “문화재 훼손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동시에 우리 문화재 복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알찬 교육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문화재돌봄협회 진병길 협회장은 “이번 문화재돌봄교육 번와 고급과정 교육생들은 곧바로 문화재 수리 현장에 투입 할 수 있는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직원들의 전문성도 키우고 문화재119로서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복구지원이 필요한 나산서원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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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