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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구룡포향우회, 태풍 피해 고향에 성금 2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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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작성일20-09-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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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김종진 구룡포 체육회 회장,김주만 70회 회장,편장섭 구룡포 읍장, 김종순 재경향우회 회장,김선옥 국장,최윤정 국장   
[경북신문=이영철기자] 재경 구룡포향우회(회장 김종순, 구룡포중 19회)는 2개의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구룡포읍에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키 위해 최윤정 사무국장(구룡포중 25회 졸업), 정선옥사무국장(구룡포중 25회 졸업)과 같이 동행한 김종순 회장은 "이번 성금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구룡포를 마음속에 담고 있는 향우회원들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향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자발적으로 십시일반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에 670명의 회원들의 성원도 있었지만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춘우 부림 약품회장의 남다른 후원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종순 재경 구룡포향우회장은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을 생각하거나 구룡포 지명만 들어도 마음이 설렐 때가 많다”며 “읍민들이 향후회원들의 고향사랑 마음을 위안삼아 빠르게 피해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편장섭 구룡포읍장은 “몸이 멀리 있으면 마음도 멀어지기 일쑤지만, 고향을 항상 생각하고 걱정하는 향우회원들의 애향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 구룡포향우회는 타 향우회와는 달리 회원들 간의 결속력이 강하기로 소문이 나있으며, 고향이 힘들 때마다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후원들을 해왔다. 향우회 회원일행은 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구룡포 피해현장을 살피면서 향우회 회원들에게 현장의 현실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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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