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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3일만에 청주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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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09-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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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경북 상주에서 사람을 치여 숨지게한 뺑소니 운전자가 3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상주경찰서는 17일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A(38)씨를 충북 청주에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1리 마을 입구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SUV 차량으로 B(62)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실종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주민들은 다음날인 14일 도로 옆 논에 쓰러져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유리 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차량사고를 의심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뺑소니 사고임을 밝혀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종합보험에 가입된 상태인데도 사고를 감추기 위해 정비공장에서 개인돈으로 수리를 했다"고 밝혔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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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