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5일 개령중학교에서 2020년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자살·자해행동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른, 지역 내 중·고등학교 4개소(개령중, 성의중·고, 율곡고)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날 진행한 개령중학교는 2020년에 신규로 지정되었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중독예방 교육’, ‘OX 퀴즈대회’등 청소년 프로그램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행동 및 자살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맞춤형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소독제 사용 및 띄어앉기(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