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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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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0-09-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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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은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울진군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울진군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접수는 10월 14일까지이며, 신청 첫날인 14일에 2377가구, 468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7월 31일 자정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군 내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신청방법은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 하고 세대전체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수령 후 3일내 지원금이 충전되면 사용이 가능하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로서 울진군 내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유흥주점, 사행업소 등 일부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울진군은 코로나19의 재난상황에 대비하고자 지난 6월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신속히 제정했고, 제3회 추경예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예산, 공무원 출장비와 연가보상비 삭감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통해 군비 5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이은 재난 상황에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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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