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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마을형 퇴비자원화 공모 선정… 흙사랑 영농조합 회원, 공동 퇴비사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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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9-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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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가 2021년 국비 마을형 퇴비자원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마을형 퇴비자원화 지원 사업은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대비해 가축분뇨의 부숙 관리를 통한 퇴비 자연순환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2억원(국비 40%, 지방비 30%, 국비 융자 30%)으로 추진되며, 퇴비화 시설, 퇴비사, 건조장, 악취저감시설 등을 건립하며, 악취측정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와룡면의 흙사랑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우종) 회원(축산농가5호)들이 주체가 되어 와룡면 태리 816, 817번지 일대에 1000㎡ 내외의 공동 퇴비사, 악취저감 및 방역시설 등을 설치한다.

  인접마을 주민동의로 민원발생 소지가 낮고 사업 부지의 적정성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회원들의 사업 참여 의지가 강하여 사업자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퇴비 부숙도 기준은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었지만, 1년간의 계도기간 동안은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를 살포하거나, 부숙도 검사 미이행 등 위반 시에도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또 가축분뇨를 1일 300kg 미만으로 배출하는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검사 의무를 제외한다. 

  한편, 시는 9월 현재 부숙도 대상 농가 735호에 대한 부숙도 검사를 50.3% 완료했으며 검사를 받은 농가의 98%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아 대다수 농가가 부숙도 기준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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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