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국제탄소산업포럼'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경북 구미시는 다음달 14~15일 구미코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을 취소했다. 

15일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집단 감염의 산발적 추세에 따라 시민 안전을 고려해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 예정인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에서는 세계 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는 도레이첨단소재를 포함한 다양한 탄소 관련 기업 및 연구소의 주요 생산제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2차 대유행 가능성, 많은 관람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