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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2달 연속 1위...이낙연과 1%p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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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09-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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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2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사람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낙연 대표는 21%를 기록하며, 지난달(17%)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둘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1%p였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3%로 나타났다. 6%는 그 외의 인물(1%미만 20여명)이고, 4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이 지사 선호도는 여성(18%)보다 남성(25%), 30~50대(30% 내외), 인천·경기(27%)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 선호도는 남녀(20%·21%)가 비슷하고, 광주·전라(4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0%) 등에서 높은 편이다.

한국갤럽은 "올해 7월까지 이 대표가 선호도 20%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지난달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인물들의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며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40%)이 이재명(28%)을 앞선다는 점에서 우열을 가르기는 무리"라고 분석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에 관한 조사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7%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야당 후보 당선'이 45%로, '여당 후보 당선'(41%)보다 높았다.

'여당 후보 당선'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83%), 성향 진보층(76%), 광주·전라(75%), 30~50대(50%대) 등에서, '야당 후보 당선'은 국민의힘 지지층(93%), 성향 보수층(70%), 대구·경북, 60대 이상(이상 50% 내외)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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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