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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구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11일 만에 두자릿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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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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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사랑의교회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등에서 하루 새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서 두 자릿수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일(13명) 이후 11일 만이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이 증가한 7108명(지역감염 7032명, 해외유입 7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동구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이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 11명 중에는 동구 거주자가 8명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 2명, 서구 1명이다.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참석자는 14명이고 참석자와 접촉했던 인원은 4명이다.

또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 운영자인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수성구에 살고 있는 60대 여성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지난 5~11일 확진자가 운영하는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을 방문한 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즉각 검사 받을 것을 권유했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교회와 관련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자가격리자는 자가격리 수칙 의무를 철저하게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에서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9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6950명이다.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14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 2020년  9월  13일 일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9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4명(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08명(지역감염 7,032*, 해외유입 76)입니다.
    *  9. 2일 0시 기준 13명 이후 11일 만에 두 자릿수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
 
 ○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4명(신규확진)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9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6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950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16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지역감염 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11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 누적 55명)
    ※ 동구 8명(60대, 남, 1명 / 50대, 남, 1명 / 50대, 여, 2명/ 30대, 여, 2명 / 20대, 여, 1명 /10세 미만, 여, 1명), 서구 1명(20대, 여), 수성구 2명(20대, 여/40대, 여)

  - 수성구 거주 50대 남성으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 누적 18명 / 참석자 14명, 참석자의 접촉자 4명)

  - 9월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2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동구(60대 , 남 /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 운영자), 수성구(60대 , 여)

 ○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9월 2일(수) 14:00 ~ 18:00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확진자가 운영하는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중구 명덕로65길 13)을 9월 5일(토) ~ 9월 11일(금) 기간 방문한 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9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9월 13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9. 12.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85명이 증가한 총 13,971명입니다.

 ○ 이 중 13,95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3,775명이 음성 판정을, 112명(공항검역 39, 보건소 선별진료 28, 동대구역 워킹스루 43,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8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43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9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고위험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어제 하루 클럽․나이트형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소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집합제한’ 업소 등 154개소에 대해 경찰합동  (11개반 29명) 특별 단속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업소 대부분이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였습니다.
  ※ 총 점검 업소수 : 4,540개소(집합금지 45, 영업정지 5, 과태료 29, 시정명령 5)

 ○ 그 외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11개소 등을 구ㆍ군에서 현장점검 하였으며, 일반음식점 등 마스크 착용 의무 고지 대상 업종(207개소)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를 집중 홍보․안내 하였습니다.
□ 수도권 등 역외 거주 학생 기숙사 입소 시 진단검사 실시 관련 현황입니다.

 ○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숙사에 입소한 668명(중‧고생 190, 대학생 478)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구시민 여러분

 ○ 사랑의 교회와 관련 최초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자가격리 수칙 의무를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등산, 식당 등 일상생활 공간과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감염원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주말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활동 시에도 소모임, 식사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방역수칙 중에서도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를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로 삼고, 서로를 배려하는 예의로 만들어 갑시다 

    우리는 어떤 위기에도 배려를 실천해온 품위 있는 대구시민입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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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