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5시27분께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북동쪽 4해리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해상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신문=이영철기자]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앞바다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5시27분께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북동쪽 4해리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해상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 선박 선수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천 중 발생한 이날 사고는 구룡포항으로 입항하던 채낚기 어선 A호(40t, 승선원 9명)와 영일만항을 향하던 화물선 D호(시멘트 운반선, 승선원 16명)가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해경은 사고 조사과정에서 어선 A호가 승선원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운항한 것도 적발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