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가족심리검사에 참가할 가족 5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현재 청소년과 가족들은 평소와 다른 생활주기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으며, 장기간 가정생활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생겨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고 있을 포항시민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청소년과의 대면상담이 제한될 때 전화, 화상, SNS를 활용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 온라인심리검사 서비스를 가족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 가족심리검사는 검사를 희망하는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참여하여 비대면 상담지원 서비스를 받음으로 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 및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과 가족의 정신건강을 지원한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