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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DIMF 뮤지컬스타 지난 5일 첫방송… 화제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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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9-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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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채널A에서 열린 방송에서 최연우가 뮤지컬 '마틸다'를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DIMF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DIMF 뮤지컬스타'가 지난 5일 첫 방송 후 시청자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영된 방송에선 앞으로 우리나라 뮤지컬을 이끌 차세대 예비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6년 전 TV 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뮤지컬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정연우(19)는 뮤지컬 '아이다'의 ‘My Strongest Suit’를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표현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부터 다시 도입된 '초등부' 중 유일하게 최종예선에 진출한 최연우(12)는 뮤지컬 '마틸다'의 ‘Naughty’를 빈틈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도 패션모델과로 훈훈한 피지컬을 자랑한 이석빈(19)과 러비선수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는 김재환(24)은 뮤지컬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간절함을 담아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야구선수 출신의 뮤지컬 배우인 민우역 심사위원은 "오랫동안 매진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꿈을 꾸는 것 자체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배우 인생에 있어 엄청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구 출신의 김채은(19)이 폭발적인 성량과 프로 못지않은 안정감으로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를 열창하자 김소현 심사위원은 "정말 어려운 곡인데 순수하면서도 패기 넘치게 잘 소화해 줘서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또 1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감성과 가창력으로 ‘천재소녀’ 수식어를 얻은 김해 소녀 최주은(16)이 선보인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On My Own’ 무대 후 마이클리 심사위원은 "수없이 이 노래를 들었지만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며 극찬했다.

방송 말미에는 육아 관찰 예능 MBC '아빠 어디가'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19세에 뮤지컬 지망생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TV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에게 뮤지컬 매력을 알리고, 공연예술이 선사하는 감동과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이 탄생할 최종 라운드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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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