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이 관내 장애인 가정에서 문턱 낮추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청이 장애인 가정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2020년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유형 및 행동특성에 맞게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경사로 설치 작업 등을 시행한다.

올해는 2500만원의 예산으로 10가구를 지원한다. 이달 25일까지 2차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주택 현장조사를 통해 장애정도, 소득수준, 시급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장애유형에 따른 주택 내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으로 일상생활의 편의증진과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