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광식 북구청장(오른쪽)이 10일 이정환 ㈜현대HCN금호방송 대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방송편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10일 ㈜현대HCN금호방송와 북구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방송편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지난 4월 이후 재확산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구민들을 위해 다 각도로 노력해 왔다.

협약에 따라 금호방송 북구지역 시청자에게 오는 14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동안 채널 1번을 통해 영화, 여행, 건강, 다큐멘터리 등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르로 편성·방영한다.

현재 북구민의 금호방송 지역채널 가입율이 70% 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중장년층 가입세대에는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현대HCN금호방송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이전의 대구로 회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으니 구민들께서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