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11일 산업부와 경북도의 지원으로 보건·안전 섬유소재 인력양성 재직자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안전 섬유는 국민의 위생 및 건강을 보전시키며 인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소재 및 제품으로 방역보호 섬유, 위생의료 섬유를 지칭한다.

섬개연은 앞서 지난 7월 28일 보건·안전 섬유소재에 대한 전반적인 입문 과정에 대해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역·보호용 섬유소재 실무 과정에 대해 교육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집합 교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대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주요 내용은 ▲방역‧보호용 섬유소재 시험평가, 인증 ▲ 방역‧보호용 섬유 제조기술 ▲방역‧보호용 섬유 용도별 개발동향 및 개발사례 등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경북 지역에 소재하는 섬유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섬개연 강혁기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첫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지만 앞으로 비대면 교육이 많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변화되는 환경에 발맞춰 교육 단절이 되지 않도록 온·오프 교육 시스템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