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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닮은꼴` 민서공이, 박보검 응원한 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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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09-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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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해숙기자] '박보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 민서공이(본명 김민서)가 박보검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가 때아닌 항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민서공이는 '청춘기록 박보검 응원해-민서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민서공이는 "오늘 첫 방송하는 '청춘기록'을 설명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라며 "나는 박보검의 엄청난 팬으로서 응원 영상을 남기게 됐다. 비록 (박보검이) 군대에 갔어도 드라마는 재밌을 거다.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박보검 닮았다고 언급한 적 없다면서 왜 계속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자기를 돋보이게 해놓고 어딜 봐서 응원 영상인가" 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민서공이는 과거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박보검 닮은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관심을 받으면 좋지만 비교가 될 때도 있다", "1년 전에는 이유 없이 길거리에서 뒷통수를 맞았다" 등 박보검과 닮은 얼굴로 생긴 불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박보검과 닮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비슷하게 따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반발했고, 이에 민서공이는 "촬영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다만 따라 한 것을 안 따라 했다고 한 건 죄송하다"며 해명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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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