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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자체, 태풍 피해 농가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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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김시기·김학봉·강을호… 작성일20-09-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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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 공무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과수나무 세우기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이대규·김시기·김학봉·강을호 기자]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3일 지역을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과수·벼 도복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농가 경영을 정상화 시키고자 지난 4일부터 공무원 200여 명을 투입해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의성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과실 낙과, 과수·벼 도복 등 5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는 피해정도가 심한 8개면, 약7ha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주 단독으로 조치하기 힘든 과수·벼 도복 복구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도 8일 태풍 피해농가 복구를 위해 긴급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영주시는 사과, 복숭아 등 과수작물에 낙과 및 도복의 피해가 발생해 추석에 출하하기 위해 정성스레 키워온 많은 과일이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시청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우선 복구가 시급한 봉현면 노좌리 사과나무 도복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태풍으로 쓰러진 사과나무 세우기, 낙과 사과 줍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송군 피해 지역에서는 침수된 과수원과 창고 정비, 도복된 나무세우기, 지지대 세우기 등으로 어느 때보다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청송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8개 읍·면의 태풍 피해 지역에 공무원 200여 명을 투입해 긴급 피해복구 및 일손 돕기를 실시했으며, 8일에도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을 동원해 8개 읍·면의 19개 농가 피해 지역에 긴급 복구 및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영천시도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 8일부터 계속적인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 화북면, 자양면, 남부동 등 피해농가 복구 지원을 위해 영천시 직원 100여 명과 군 장병 20여 명이 투입돼 태풍으로 파손된 창고 시설물 철거 및 낙과 운반, 벼와 과수나무 세우기 등 피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대규·김시기·김학봉·강을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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