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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회 탈북민 1000명 참석…코로나 안걸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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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9-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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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9.08.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탈북민 출신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변호인, 자유북한운동연합 공동 기자회견에서 "탈북자 1000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지만 단 한 명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김여정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한 책임을 제가 대북전단을 보내서 그랬다고 뒤집어씌웠다"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책임을 전광훈 목사님에게 뒤집어 씌운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는 중국 공산당이 만들어서 전세계를 학살하고 있는 것"이라며 "저는 여기 사랑제일교회 신도도 아니다. 하지만 전 목사는 탈북자들의 경제적인 삶을 들여다보고 많이 도와주신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 분이 코로나19를 전국에 퍼뜨렸다고 할 수 있느냐"며 "완전 미친X, XXX 아니냐"고 격앙했다.

박 대표는 "전 목사님은 한기총 대표였다"며 "대한민국 1200만 기독교 신도를 대표하는 분에게 코로나19 학살 책임을 지우면서 감방에 꼭 넣어야했느냐. 문재인 정부는 그렇게 자신이 없고 두렵냐"고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에게 서한을 보내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겠다고도 했다.

박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와 취재진 폭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통일부는 박 대표의 단체 등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고, 법원은 이 처분에 대한 효력을 중지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사랑제일교회 측 강연재 변호사는 전날 보석 취소로 재수감된 전 목사에 대해 "보석 취소를 결정하는 판사의 실명이 언론에 보도 되고 광화문 집회를 일부 허용했던 판사 이름도 공개됐다"며 "또 집회를 결정한 판사는 청와대 청원에도 올라갔다. 이게 세계 최악의 1인 독재 우상숭배하는 북한에서 하는 인민재판, 수령재판과 뭐가 다르냐"고 했다.

그러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런 반헌법적, 사법부 위협에 왜 벙어리처럼 침묵하느냐"고 덧붙였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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