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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임시회 다시 열려도 정상화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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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09-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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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상주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민지현)를 열어 일부 의원들의 본회장 이탈로 인해 중단되었던 임시회를 다시 열기로 협의했다.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의회가 지난 4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민지현)를 열어 일부 의원들의 본회장 이탈로 인해 중단되었던 임시회를 다시 열기로 협의하면서 일단 임시회가 열리기는 하겠지만 정상화 되기에는 힘들 듯 하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결정하고 제10호 태풍 하이선을 대비해 주요사업장 방문의 건을 취소하고 자체현장조사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이날 오전 의원 10인의 발의로 제출된 의장불신임의 건 추가하기로해 사실상 의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의원에 따르면 의장 불신임안을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동시에 신임 의장을 선출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기존의장이 법원에 새로 선출된 의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하게 되고 법원의 결정여부에 따라 기존 의장과 신임의장간의 세력다툼으로 이어지게 될 수 밖에 없고 결국에는 시의회가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만다.
   이런 외중에 민지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시민이 힘든 가운데 하루 빨리 임시회를 속개하여 안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의 불안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지만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출된 의장에 대해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이 불신임안을 밀어붙이는 일부 시의원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사익추구(私益追求)에 상주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코로나에 겹쳐 더해지고 있다.
   이에 A 시의원은 "소신도 없고 양심도 나 몰라라 하는 일부 시의원들의 몰지각한 행태에 동료 시의원으로서 자괴감을 느끼면서 시민들에게 부끄러워 낯을 들 수가 없다"면서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장단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끝까지 진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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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