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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건강칼럼] 우리는 암(癌)을 얼마나 피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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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0-09-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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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이 칼럼은 일본인 암(癌)학자 마에다-히로시 교수가 쓴 책 ‘활성산소와 야채의 힘’을 참고했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의 알라바스터-올리브(Alabaster Oliver) 의학과 교수는, 식습관을 변화시키면, 암(癌)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고 그의 저서 ‘암은 예방할 수 있는가?’에서 천명하고 있다. 이 숫자는 약간 과한 면이 있는 것 같지만, 사람에 있어서 암(癌)발생 빈도에 가장 큰 요인(要因)인 것이 식습관임이 현재도 믿어지고 있다.

  이 예(例)로서, 담배를 장기간에 걸쳐 피운 사람들에게 폐암(肺癌), 인두암(咽頭癌), 식도암(食道癌) 기타 많은 암(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훨씬 많다. 씹는 담배를 상습(常習)하는 인도, 파키스탄, 카스피아-해 연안지방 사람들에게는 설암(舌癌), 구강암(口腔癌) 환자가 많다.
또 유전적인 배경보다도 식생활 등의 생활습관이 암 발생 빈도를 아주 강력히 결정하는 예(例)로서, 일본사람의 미국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이민자(移民者) 1대(代), 2대(代), 3대(代)에 있어서 암(癌)발생 상황을 보면, 세대(世代)를 거침에 따라서, 백인(白人)의 생활습관에 가까워지고, 함께 백인의 암(癌)발생 상황과 비슷해진다.
  예를 들면, 유방암, 폐암, 정립선암의 빈도가 증가하고, 일본 사람에게 많은 위암(胃癌)은 모국(母國)일본 사람보다도 상당히 감소(減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흑인 쪽이 백인 보다 암(癌)이 많고, 또 금연(禁煙)의 효과(效果)인지 폐암(肺癌)이 감소함에 따라, 총수(總數)로서도 폐암이 감소하고 있지만, 일본은 아직 폐암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인에게 있어서 암 발생빈도는 1950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고, 1990년 이후는 일본 국민의 사인(死因) 제1위이다. 이 배경에는 일본인의 수명(壽命)이 길어진 탓도 있다고 여긴다. 이것은 나이가 들수록 암으로 죽는 사람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활환경에 있어서 암(癌)의 원인으로서 1) 일광(日光)의 조사(照射)가 많은 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자외선 량이 많아 피부암의 빈도가 상당히 높다. 2) 대기(大氣)에 땅속에서 방출되는 방사성(放射性) 라돈가스 등의 농도가 유의하게 높은 지방에서는 폐암의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3) 곰팡이가 생산하는 아플라톡신(Aflatoxin) 등에 오염된 식품, 즉 옛날 베트남에서 수입된 쌀이 황색으로 변한 황변미(黃変米)와, 옥수수, 땅콩 등은 간암(肝癌) 등의 강력한 원인 물질로 이름을 날렸다.
 
  4) 담배의 연기와 똑 같이 폐암(肺癌)의 원인이 되는 디젤-엔진의 배기가스이다. 그 성분에는 약 5000종의 발암성 화학물질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산업-의과대학의 카사이-히로(葛西-広)교수와 일본 국립암센터의 그룹은, 디젤 배기가스 중의 미립자(微粒子)가, 물-시스템과 생체-시스템에서 산소라디칼(Oxygen radical)을 생산, 이것이 DNA에 상해를 입힌다고 보고하고 있다. 담배 연기도 그렇지만, 디젤연료 유래(由來)의 중금속과, 탄소입자와 타르성분 등의 방향족화합물을 함유하는 미립자가 산소라디칼의 발생원이 되고 있다는 생각은 아주 타당하다.
 
  그와 같은 중금속으로서, 니켈, 코발트, 구리, 카드뮴이 있다. 이들 금속이 수용액에 존재하면, 히드록시-라디칼(‧OH)(강력한 활성산소) 등을 생산하여, 생체내의 DNA 손상(損傷)을 촉진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5) 직업병적인 관점에서 보면, 옛날 굴뚝 숯검정을 다량 흡입한 영국의 굴뚝 청소부에게 방광암(膀胱癌), 광산 노동자에 특히 우란 광산과 석면(石綿)의 분진(粉塵) 폭로자에 있어서, 폐암(肺癌)과 폐선유종(肺線維腫), 중피종(中皮腫) 등 높은 발생률은 잘 알려져 있다. 6) 또 매스컴에서 자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식품과 식품첨가물이 있다.
 
  이 점에 관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화학발암의 세계적 권위인 부루스-에임스(Bruce Ames) 교수는, 식품에 함유한 농약 등의 첨가물에 의한 암-발생 가능성보다 식물(植物)자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화학물질 쪽이 10,000배 이상 암-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식물 체내에서 내인적(內因的)으로 만들어진 물질임에도, 그것이 동물의 체내에 들어가면, 다른 화학물질과 똑 같이, 유전자(DNA)에 대해서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 입장(立場)에서 보면, 농약이 현재의 허용기준을 지키는 식품은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암(癌)원성 물질의 범람은 곤란한 것으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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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