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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피해지역 복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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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0-09-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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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지난 4일부터 재난 긴급 복구 자원봉사자 128명과 함께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주요 피해지역인 주택, 항만, 해안가 일대 복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내 20여개 자원봉사단체의 봉사자들로 수해복구 지원봉사단을 구성·운영해 아수라장이 된 피해 지역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태풍피해복구 활동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방파제가 무너지고 바닷물이 유입되어 주택이 침수및 전파되는 등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읍(현내항), 죽변면(죽변항)등 울진군 전역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수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가 커서 마음이 아프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서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금껏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함께 하는 힘 이었다"며 "이웃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주저없이 달려와준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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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