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제25대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포항지청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에 김경수(50)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장이 4일 부임했다.

김 지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대학원 금융법학과 석사,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로스쿨 방문자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8년 사법연수원 30기로 창원지검 진주지청, 대구지검, 울산지검,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수원지검 특수부장,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수 지정장은 취임사에서 "영일만기적으로 철강과 해양·수산산업의 중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역동적 도시인 포항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정하면서도 정성을 다해 사건을 처리하고 수사나 형 집행과정에서 국민들의 인권을 철저리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열린 마음으로 지청을 운영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