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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날씨] 맑다가 오후부터 비 소식…태풍 `하이선`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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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9-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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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호 태풍 하이선이 몸집을 불리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5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흐리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전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청송 16도, 영천·의성·문경 17도, 김천·군위·안동·상주·예천 18도, 구미·고령·성주 19도, 대구 20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천·문경·영주·군위·고령·청송 26도, 김천·구미·성주·안동·의성·상주·예천 27도, 대구 29도 등으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대구기상청은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5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3km(시속 191㎞), 강풍반경 45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0km 속도로 서귀포 방향으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하이선은 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5km(시속 198㎞), 강풍반경 480km의 초강력 세력으로 몸집을 키운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귀포 방향으로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하이선은 7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47km(시속 169㎞), 강풍반경 42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조금 약화된채 서귀포 동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해 북북서진 하다 부산 인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이후에도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대구, 서울 강릉 인근 육상을 관통한 후 8일 함흥 남동쪽 해상을 지나 북진하다 9일 오전 3시경 청진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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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